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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날씨가 조금 좋아져서 물을 줘야겠다 생각을 하고 베란다에 있는 호스로 물을 줬는데 생각보다 물이 너무 차가웠나봐요, 다음날 율마를 만져보니 율마 잎이 후두둑 떨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잎을 만져보니 고슴도치처럼 율마가 얼어있었습니다. 깜짝 놀라서 율마 살리기를 해봤죠.

 

 

율마는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오랫동안 키우고 있는 식물이기 때문에 애정이 많은데 갑자기 얼어버려서 죽는거 아닌가... 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흙을 만져보니 화분은 얼어있지 않은데 너무 차가워서 율마 잎이 얼어버린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따뜻한 물을 줬습니다.

 

 

화장실로 일단 식물을 옮겨줬고 너무 뜨겁지 않은 따뜻한 물로 율마에 물을 다시 줬습니다, 혹시나 뿌리 쪽이 냉해를 입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따뜻한 물로 얼어버린 곳을 녹여야겠다고 생각하고 따뜻한 물을 듬뿍줬습니다, 물을 주는김에 녹보수와 해피트리도 혹시나 얼었을까 해서 잎에 물을 줬어요.

 

 

율마는 침엽수인데요, 간혹 율마 잎에도 물을 주는 분들이 계시는데 율마 잎에는 따로 물을 주지 않아도 됩니다. 율마는 줄기에서 많은 가지들이 나오는데 어린 가지는 바늘잎이 나고 점점 커가면서 비늘잎이 생깁니다. 여기서 잠깐 팁은 율마를 풍성하게 키우기 위해서는 순따기를 해주는게 좋아요!

 

얼어가던 식물 율마 살리기

1. 화분이 완전 얼었다면 일단 뜨거운 물이 아닌 따뜻한 물로 녹여준다.

2. 따뜻한 물을 잎에 살짝만 적셔주듯이 물을 준다.

3. 추운 베란다에 놔두지 말고 잠시만 따뜻한 실내 공간에 나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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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했던 율마 살리기는 이 방법입니다, 만약 율마가 노랗게 변한 경우에는 통풍이 제대로 되지 않았거나 물을 자주 주지 않아서 일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율마는 물을 좋아하는 식물인데 다른 식물과 같이 1주일에 한번 정도 물을 주게 될 시에는 제대로 자라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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