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여름만 되면 나타나는 개각충 깍지벌레, 1년전 애니시다에 이 벌레가 생겨서 벌레 퇴치제를 뿌렸는데 죽어라는 개각충 깍지벌레는 죽지 않고 애니시다가 죽어버렸다.. 그래서 다시는 해충 퇴치제를 사용하지 않겠다 하고 작년 녹보수와 해피트리에 생겨버린 깍지벌레를 전부 하나하나 손으로 잡아서 없애버렸는데 장마철가 시작되니 다시 생겨버렸다.
그래서 다시 한번 개각충, 깍지벌레 퇴치와 없애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하는데 나의 방법은 퇴치제를 사용하지 않고 없애기 때문에 정말 정말 귀찮을 수 있지만 식물을 해치지 않고 없앨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니 미리 참고를 해주시길 양해부탁드린다, 난 면봉으로 전부 하나하나 없애버린다.
만약 잎이 넓고 단단한 식물이라면 잎과 가지를 천으로 닦아주면 된다.
예를 들어서 몬스테라나 고무나무 처럼 잎이 두껍고 넓은 것은 닦기가 쉽기 때문에 천에 물을 묻힌 이후에 천천히 닦아주면 되는데 여기서 중요한 점은 개각충 깍지벌레 퇴치를 하기 위해서는 앞 뿐만 아니라 잎의 뒷면도 닦아줘야 한다.
해피트리처럼 잎이 얇은 것은 면봉으로 해결한다.
내가 사용하는 방법은 면봉이다, 일단 식물에 전체적으로 물을 묻혀주는데 듬뿍 뿌려준다. 예전에는 잎 하나하나가 너무 소중해서 조심해서 물을 뿌렸지만 지금은 그냥 내가 손으로 주물러버린다, 물을 듬뿍 묻힌 해피트리 잎에 면봉을 이용해서 하나하나 꼼꼼히 개각충, 깍지벌레를 퇴치한다.
이렇게 하나하나 제거를 해주면 된다, 솔직히 너무 귀찮고 여름철에 땀도 나고 하지만 깍지벌레 개각충 없애는 방법으로는 면봉만한게 없는 것 같다, 이렇게 제거를 해주고 난 이후에 다시 물을 뿌려주면 되는데 만약 오늘 제거를 했다면 내일 다시 잎을 확인해서 벌레가 있는지를 보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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